'고환율'에 참사까지…항공업계, 실적 악화 우려
2025-01-02
원달러 환율이 13일 1470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6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1473.2원이다. 이는 전 거래일인 10일에 비해 1.6원 낮아진 가격이다.
달러는 지난주 미국 고용지표 발표 이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 노동부는 지난 10일(현지시각) 지난해 12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25만6천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망치인 15만5000개를 10만 개 이상 넘는 수치여서 미국 노동시장에 활력이 돌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를 지연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03% 오른 109.520이다.
한편 코스피와 코스닥은 오전 9시 36분 기준 각각 2508.48, 717.19를 기록했다. 이는 전 거래일보다 각각 -0.29%, -0.10% 하락한 것이다.
김준하 기자 guyblue@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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