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IBK기업은행 은행장 "위기를 기회로 바꿀 것"

IBK기업은행이 2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김성태 은행장과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 행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올해엔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대내외 정세 변화와 경제적 불확실성이 예상된다"며 "고객의 변하지 않는 니즈에 집중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함으로써 위기를 기회로 바꾸자"고 말혔다.

김 행장은 올해의 5가지 중점과제로 ▲중소기업금융 강화 ▲고객과 사회를 위한 미래가치 제고 ▲부문별 균형성장 ▲건전성 및 수익성 관리 ▲반듯한 금융 정착 등을 제시했다.

이어 "기업은행 본연의 역할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극복 지원, 중소기업 기술력 강화 지원에 주력하겠다"면서도 "이자·비이자, 은행·자회사 부문의 불균형 해소를 통한 경영 안정성 제고에도 힘쓰겠다"고도 밝혔다.

김 행장은 시무식 후 수원특례시 소상공인연합회와 구천동 공구시장을 방문했으며, 색조화장품 ODM 기업 씨앤씨인터내셔널을 방문해 설비투자 지원을 약속했다.

김준하 기자 guyblue@smartf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