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훈 신한투자증권 대표이사 "잘못된 관행 제거…건강한 회사 만들 것"

김준하 기자 2025-01-02 10:51:48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진=신한투자증권

이선훈 신임 신한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이 2일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잘못된 관행을 제거하고, 새롭고 건강한 회사를 만들어야 한다는 마음이다"라며 혁신 의지를 드러냈다.

구체적인 경영 계획도 제시했다. 우선 "올해 1분기까지 인력, 시스템, 프로세스, 조직 측면에서 수립한 비상경영계획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2분기부터는 조직문화와 업무 프로세스, 사업라인 등 회사의 근본 체계를 전면 재정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사장은 신한투자증권의 성공을 위한 세 가지 요소를 제시했다. 첫째는 이윤보다 윤리가 우선시되는 회사, 둘째는 임직원이 전문성으로 무장한 회사, 셋째, 빈틈없는 제도·시스템·프로세스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다.

그는 이를 통해 "직원에게 사랑받는 회사, 고객이 신뢰하는 회사, 주주와 시장의 기대에 보답하는 회사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준하 기자 guyblue@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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