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에프엔=채종안 기자] 연초부터 대한민국 민속문화예술특구인 전남 진도군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7일 진도군에 따르면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진도지회에서 100만원, 진도군 색소폰연주자 협회에서 50만원을 기탁했으며, 고미경 대표(진도문화예술교육원)와 이희춘 회장(진도북놀이보존회)이 각각 1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 예술인들이 문화진흥기금을 기탁했다.
특히 이 회장은 지난 2017년부터 8년 동안 매년 100만원을 기탁해 오고 있다.
진도군은 지역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사업과 활동을 지원해 전통 문화예술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100억원의 기금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약 67억원이 모금됐다.
또 문화예술진흥기금에서 매년 발생하는 이자를 통해 진도의 문학·미술·음악·무용·국악 등 창작활동 지원과 지역 문화예술인 복지지원, 교육비를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진도군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꾸준한 지원을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진도군의 문화예술 발전에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리며, 문화진흥기금 기탁 행렬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채종안 기자 g9336132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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