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에프엔=한민식 기자] 전남 곡성군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출생아 수가 87명으로 62명이었던 전년 대비 25명이 증가했으며, 이는 적극적인 출산 지원 정책의 효과를 입증하는 결과라고 8일 밝혔다.
군은 출산 장려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쳐왔다. 영유아 건강보험 지원, 산후 도우미 본인부담금 90% 지원, 임산부 안전벨트 등 건강관리 물품 최장 7개월 대여 등 지난 2023년부터 농어촌 출생아 양육비 지원 확대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했다. 2024년부터는 산모 산후 조리비 지원사업을 통해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노력했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출산 지원 정책이 실제로 출생아 수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출산 장려 사업을 확대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아이 낳고 싶은 곡성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은 다양한 출산 지원 정책을 통해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사회의 활력을 높이며 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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