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일의 입시컨설팅] (154) 수능시험 직후_논술⋅면접 대비

황성완 기자 2024-11-11 09:01:02
김형일 거인의어깨 대표

'김형일의 입시컨설팅'은 대한민국 교육 1번지 대치동에서 24년째 입시컨설팅 전문기관으로 유명한 ‘거인의어깨’ 김형일대표가 올해 전국의 수험생 및 그 학부모님들을 위한 올바른 입시 지원전략 방향을 제시하고자 스마트에프엔에 연재하는 입시칼럼입니다.


올해 수시에서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대학 41개 대학으로 ‘가천대, 가톨릭대, 건국대, 경기대(인문), 경북대, 경희대(서울/국제), 고려대(서울/세종), 광운대, 단국대, 덕성여대, 동국대, 동덕여대, 부산대, 삼육대, 상명대, 서강대, 서울과기대(자연), 서울시립대(자연), 서울여대, 성균관대, 성신여대, 세종대, 수원대, 숙명여대, 숭실대, 신한대, 아주대, 연세대(서울/미래), 을지대(성남/의정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서울/다빈치), 한국공학대, 한국기술교대, 한국외대(서울/글로벌), 한국항공대, 한신대, 한양대(서울), 홍익대(서울/세종)’이다.

논술전형 41개 시행 대학에서 총 11,266명을 선발하는데, 학생부 비중은 줄고 논술고사 비중이 증가하는 경향으로 많은 대학에서 논술고사의 실질 반영비율이 증가한 만큼 각 대학별 논술시험에 대한 올바른 대비가 필요하다.

올해 수시에서 면접은 주로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수험생이 제출한 서류 및 수험생의 역량에 대하여 추가적인 확인 및 평가를 위하여 면접을 실시하는 경우가 많은데, 대학 및 전형의 특성에 따라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면접을 실시하는 대학(면접형)과 면접을 실시하지 않는 대학(서류형)으로 분류할 수 있고, 서류기반 면접과 자료기반 면접으로 크게 분류할 수 있다.

◆ 올해 논술

1. 올해 논술이 신설된 대학은 ‘고려대(서울), 상명대, 신한대, 을지대(성남/의정부)’이고, 폐지된 대학은 ‘서경대’이다.

2. ‘경기대’는 인문계열만 논술을 진행하고,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중앙대(다빈치), 홍익대(세종)’은 자연계열만 논술을 진행하며, ‘경기대(서울), 경희대(국제), 고려대(세종), 동덕여대, 부산대, 상명대, 수원대, 이화여대, 한양대, 홍익대’ 등 총 10개 대학은 예체능계열에서도 논술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대학이다.

3. ‘논술 100%’로 선발하는 대학은 ‘가천대, 건국대, 경희대, 경희대(국제), 고려대, 고려대(세종), 덕성여대, 동덕여대, 성균관대, 연세대, 연세대(미래), 이화여대, 한국기술교대, 한국외대, 한국항공대’이다.

4. 올해 논술전형 중 ‘인문계열’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대학’은 ‘가톨릭대, 경기대, 광운대, 단국대, 상명대, 수원대, 아주대, 연세대, 을지대, 인하대, 한국공학대, 한국기술교대, 한신대, 한양대’ 등 총 14개 대학이다.

5. 올해 논술전형 중 ‘자연계열’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대학’은 ‘가톨릭대, 광운대, 단국대, 상명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수원대, 아주대, 연세대, 을지대, 인하대, 한국공학대, 한국기술교대, 한신대, 한양대’ 등 총 15개 대학이다.

6. 올해 논술전형으로 ‘의대’를 선발하는 대학은 ‘가천대 40명, 가톨릭대 19명, 경북대 7명, 경희대 15명, 부산대 22명, 성균관대 10명, 아주대 20명, 연세대(미래) 15명, 인하대 12명, 중앙대 18명’ 등 총 178명이다.

7. 올해 논술전형으로 ‘치대’를 선발하는 대학은 ‘경북대 3명, 경희대 11명, 연세대 10명’ 등 총 24명이다.

8. 올해 논술전형으로 ‘한의대’를 선발하는 대학은 ‘경희대 21명, 부산대 5명’ 등 총 26명이다.

9. 올해 논술전형으로 ‘약대’를 선발하는 대학은 ‘가톨릭대 8명, 경희대 7명, 고려대(세종) 10명, 동국대 5명, 부산대 10명, 성균관대 5명, 숙명여대 4명, 아주대 5명, 연세대 5명, 이화여대 5명, 중앙대 26명’ 등 총 90명이다.

◆ 올해 면접

1. 면접은 크게 ‘서류 기반 면접’과 ‘제시문 기반 면접’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대학별로 전형별로 각각 면접 양식이 다르게 요구하여 대학별로 정확히 체크해서 준비를 해야만 한다.

2. ‘서류 기반 면접’은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제출한 서류를 평가자가 추가로 면접을 통해 확인하고자 하는 경향이 강하다. 이는 면접이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기준과 무관하지 않다는 의미가 된다.

3. ‘서류 기반 면접’은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 인성 등의 학생부종합전형 세부기준을 고려한 준비가 필요하다. 학생부종합전형 세부평가 기준의 개념과 평가 세부내용을 참고하여 수험생 각자의 서류상의 장점을 찾아서 각 대학별 면접을 준비해야 한다.

4. 올해 ‘서류 기반 면접’을 실시하는 대학은 ‘가톨릭대(잠재능력우수자), 경기대(KGU학생부종합), 광운대(광운참빛인재Ⅰ-면접형), 국민대(국민프런티어), 동국대(Do Dream), 서울과기대(학교생활우수자), 서울대(지역균형), 서울여대(바롬인재면접, SW융합인재), 성신여대(학교생활우수자), 숙명여대(숙명인재 면접형), 숭실대(SSU미래인재전형), 인천대(자기추천), 전남대(고교생활우수자Ⅰ), 한국외대(학생부종합 면접형) 등’이다.

5. ‘제시문 기반 면접’은 지원대학에서 제시문 자료를 통해 수험생들의 논리적 분석과 추론 능력을 평가하거나 지원한 전공과 관련하여 대학생활을 할 수 있는 능력을 확인하기 위한 문항으로 구성하여 수험생들을 평가하려는 한다.

5. 올해 ‘제시문 기반 면접’을 실시하는 대학은 ‘고려대,(일반-계열적합형/학업우수형), 연세대(활동우수형), 서울대(일반) 등’이다.

6. ‘연세대’는 제시문을 통해 논리적 사고력과 의사소통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시문 기반 면접’으로 제시문을 바탕으로 대학 수학에 필요한 기본 학업역량을 평가하며, 도표, 그래프가 포함된 제시문 4개와 2개의 문제로 구성되어 있고, ‘국제형’의 경우 제시문이 영어로 출제될 수 있다.

7. ‘서울대’는 ‘서류 기반 면접’과 ‘제시문 기반 면접’을 병행하여 실시하는데, 지원자 1명을 대상으로 하여 복수의 면접위원이 실시함. 제출서류를 참고하여 추가질문을 할 수 있으며, 면접 및 구술고사는 고등학교 교육과정 상의 기본 개념 이해를 토대로 단순 정답이나 단편 지식이 아닌 종합적인 사고력을 평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고, 주어진 제시문과 질문을 바탕으로 면접관과 수험생 사이의 자유로운 상호작용을 통해 문제 해결 능력과 논리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함. 모집단위 별로 평가에 활용되는 제시문이 달라지므로 모집단위별 평가내용을 확인해야 한다.

8. ‘고려대’는 ‘서류 기반 면접’과 ‘제시문 기반 면접’을 병행하여 실시하는데, 2인 이상의 면접위원이 전형별 면접평가 방식에 따른 평가역량을 활용하여 1인의 지원자를 평가하는데, ‘학업우수형’은 준비시간 12분, 면접시간 6분, ‘계열적합형’은 준비시간 21분, 면접시간 7분이며, 제시문을 숙독하고 주어진 질문에 답변하는 과정을 통해 지원자의 문제해결력 및 논리적・복합적 사고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 글/거인의어깨 김형일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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