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일의 입시컨설팅] (149) 고1~2 입시전략

황성완 기자 2024-10-07 09:23:52
김형일 거인의어깨 대표

'김형일의 입시컨설팅'은 대한민국 교육 1번지 대치동에서 24년째 입시컨설팅 전문기관으로 유명한 ‘거인의어깨’ 김형일대표가 올해 전국의 수험생 및 그 학부모님들을 위한 올바른 입시 지원전략 방향을 제시하고자 스마트에프엔에 연재하는 입시칼럼입니다.

지난 2024년 9월 9일(월)부터 13일(금)까지 진행한 올해 2025학년도 수시 원서접수가 마무리되었고, 수시 원서접수를 마무리한 수험생들은 지금은 11월 14일(목)에 치르는 수능시험 준비에 여념이 없다.

올해 수시 원서접수 결과를 분석해 보면 증원된 의대를 향한 선호도는 여전히 제일 높았고, 치대, 한의대, 약대 등 전문직 선호 현상도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서울소재 및 수도권소재 대학에 진학하고자 하는 수험생들의 성향을 뚜렷이 볼 수 있었다.

대학들의 평가항목인 ‘기초학업역량’, ‘전공・계열적합성’, ‘인성’, ‘발전가능성’ 등을 얼마만큼 학생부에 잘 채워가느냐가 현 고2에게는 희망대학, 희망학과에 지원하는데 있어서 지원할지, 말지를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다.

입시에서 여전히 제일 중요한 2가지는 내신성적과 수능성적이다.

내신성적과 수능성적을 비교 분석하고 이를 근거로 올해 2025학넌도 수시 원서접수를 마무리한 선배 수험생들의 지원 경향을 잘 분석하여, 현 고1~2학생들은 본인에게 유리한 각각의 입시전략을 세우고 실천해야 희망 대학, 희망 학과에 진학할 수 있을 것이다.

◆ 2026학년도 고2 입시컨설팅

1. 학업역량

올해 2025학년도 입시에도 각 대학들은 학생부교과전형을 지역인재, 학교장추천 등의 이름으로 학생부교과 즉 내신성적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선발하려는 현상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고등학교 재학 중 보인 학업능력과 수준을 각 대학들은 적극적으로 평가하려 한다.

‘학업성취도, 학업태도와 학업의지, 지적호기심,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탐구능력 등’을 학생부에 있는 ‘창의적 체험활동, 교과학습발달상황,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을 통해 각 대학들은 우수 학생을 평가하려 한다.

현 고2 학생들은 학생부에 정확하고 세심한 기록관리를 통해 희망대학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학생부관리를 최선을 다해서 관리해야 한다.

중간, 기말고사에서 좋은 결과를 얻으려 노력해야 하고, 과목별 선생님이 내주시는 수행평가나 연구보고서, 탐구보고서, 기타 등을 통해 과목별 일반적인 공부뿐만 아니라 심화적인 공부까지도 열심히 하고 있음을 학생부에 있는 ‘창의적 체험활동상황’과 ‘세부능력 특기사항’에 잘 기록될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한다.

2. 전공적합성

서울소재 주요 대학들은 학생부종합전형에서 학생부를 통해 전공 분야에 대한 학생의 관심과 노력, 적성과 학문적 발전가능성을 적극적으로 평가하려 한다.

학생의 ‘적성과 소질, 전공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 전공 관련 교과목 이수, 진로 탐색 노력, 전공 관련 활동 및 경험’ 등을 학생부에 있는 기록을 통해 평가를 한다.

진학하고자 하는 희망 학과에 맞는 준비를 체계적으로 할 필요가 있는데, 희망 학과에 맞는 다방면의 노력으로 동아리활동, 독서활동, 교내활동 등을 통해 열심히 본인의 전공하려는 것을 적극적으로 찾으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좀 더 구체적으로 희망 학과에 맞는 활동을 언급하거나 2학년 때 열심히 찾아보고 경험했으나 본인의 추구하는 길이 아니어서 새로운 희망을 찾는 모습을 학생부에 언급하는 것이 좋다.

3. 인성

‘배려, 나눔, 협력’ 등의 품성과 공감, 소통하는 능력을 각 대학들은 인성 부분을 세분화하여 평가하려 한다. ‘나눔과 배려 실천, 팀워크와 협력, 리더십, 도덕성과 품성, 성실성, 대인관계와 의사소통능력’ 등을 학생부에 있는 기록을 통해 평가를 한다.

이러한 인성 평가를 대처하기 위해 학급회장, 학급부회장, 동아리회장, 기타 학생회 활동을 반드시 한번은 해야 한다.

단체나 모임의 여러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 속에서 갈등을 조율하고 대안을 제시함으로 다양한 인격체들의 이기적인 모습을 통합하는 강력한 리더십의 모습을 학생부에 나타내야 한다.

4. 발전가능성

각 대학들은 학생들의 3년간의 고교생활을 평가하는데, 고교입학 후 학년이 올라갈수록 더 높은 단계로 성장해 나갈 가능성을 평가하려 한다.

‘자기주도성, 도전정신, 창의성, 문제해결능력, 환경극복, 문화적 소양, 경험의 다양성, 전형 취지의 적합성’ 등을 학생부에 있는 기록을 통해 각 대학 평가자들은 우수한 신입생을 상대적으로 평가하려 한다.

학생부에 향후 본인이 하고자 하는 것이나 관심사를 언급하는 것이 좋다.

어떠한 것에 관심이 있고, 그것을 위해 열심히 독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찾아봤고, 또 그것에 관한 토론을 통해 확고히 가야 할 미래의 길이라는 언급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2027학년도 고1 입시컨설팅

1. 학업역량

교과위주 즉 내신위주로 평가하는 학생부교과전형이 더욱 확대되고 학생부종합전형조차 교과성적을 더욱 중요시 보려는 최근의 입시 경향에 맞추어 현 고1 학생들은 수시지원을 목표로 한다면 과거보다 더 교과관리 즉 내신관리에 집중해야 한다.

현 고2와 마찬가지로 학업성취도, 학업태도와 학업의지, 지적호기심,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탐구능력 등을 학생부에 있는 창의적 체험활동, 교과학습발달상황,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등을 통해 각 대학 평가자들은 평가하려 하니 학생부 기록관리를 잘해야 한다.

2. 전공적합성

각 대학들은 적성과 소질, 전공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 전공관련 교과목 이수, 진로탐색 노력, 전공관련 활동 및 경험 등을 학생부에 있는 창의적 체험활동, 교과학습발달상황,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등에서 평가를 하고자 한다.

현 고1 학생들의 입장에서는 정규 동아리활동이 중요해졌고, 활동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자세히 나타내야 하며, 이러한 활동을 통해 무엇을 얻었는가를 나타내는 것이 중요해졌다.

특히,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의 내용은 점점 더 입시에서 상당히 중요하게 평가되는 항목이므로 학술적으로 심화된 발표, 토론, 탐구 및 실험·실습의 내용이 담기도록 적극적인 수업 참여도가 필요하다.

3. 인성

각 대학들은 나눔과 배려 실천, 팀워크와 협력, 리더십, 도덕성과 품성, 성실성, 대인관계와 의사소통능력 등을 학생부에 있는 창의적 체험활동상황,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등에서 평가를 하고자 한다.

학급회장, 학급부회장, 동아리회장, 기타 학생회 활동을 반드시 한번은 해야 하며, 학급이나 동아리의 경우 여러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 속에서 갈등을 조율하고 대안을 제시함으로 다양한 인격체들의 이기적인 모습을 통합하는 강력한 리더십의 모습을 학생부에 나타나게 하는 것이 좋다.

4. 발전가능성

각 대학 평가자들은 자기주도성, 도전정신, 창의성, 문제해결능력, 환경극복, 문화적 소양, 경험의 다양성, 전형취지의 적합성 등을 학생부에 있는 창의적체험활동상황, 교과학습발달상황,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등을 통해 평가하려 할 것이다.

학생부에 향후 본인의 미래 관심사를 반드시 기록해 두는 것이 좋다.

관심 분야를 정확히 언급하고 이를 위해 열심히 독서 및 관련 활동을 하였고, 또 관심 분야에 관한 토론을 통해 확고히 본인이 가야 할 미래의 길이라는 기록을 반드시 학생부에 언급하는 것이 좋다.

< 글/거인의어깨 김형일대표 >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