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하반기 정기 모집서 17개 팀 선발
2024-10-10
오렌지플래닛은 지난 2014년 출범한 '오렌지팜'에서 시작해 2020년 리브랜딩을 통해 탄생했으며, 약 10년간 창업과 성공의 길을 거쳐간 수많은 선배 멘토들과 함께하는 스마일게이트의 차세대 청년 창업 지원 플랫폼이다.
스마일게이트는 권혁빈 창업자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바탕으로, 지난 2007년 이후 17년간 기부활동을 이어왔다.
오렌지 '가든·팜·파크' 등 구성된 창업재단 오렌지플래닛…10여년간 2700여개 일자리 창출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 역시 스마일게이트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지난 10년간 27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2014년 서초센터에서 7개 기업을 시작으로 총 396개사를 발굴·지원했다. 이들 기업의 총기업가치는 약 3조2000억원 규모로 평가된다.
오렌지플래닛은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217에 위치해있으며 ▲2층 '오렌지 가든' ▲3층·5층·6층 '오렌지 팜' ▲4층 휴게공간 '오렌지 파크'로 이뤄져있다.
공간은 예비창업자, 성장초기, 성장단계, 성장스타트업 등 창업 단계별로 공간을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오렌지 가든은 예비창업가를 위한 공간으로, 올해 10개 팀을 선발했다. 가든안에도 3개의 그룹이 있으며, 오렌지플래닛 담당 매니저들이 1대1로 밀착해 스타트업을 관리한다.
오렌지 파크에는 스튜디오, 유튜브 촬영시설 공간과 입주자들이 쉴 수 있는 휴게 공간을 마련했다.
오렌지 팜은 성장초기, 성장단계, 성장스타트업을 위해 마련됐으며, 3층에는 총 6개 기업들이 입주해있다. 팜은 올해 5개 회사를 뽑았으며, 상시 모집 중에 있다.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 역시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지난 10년간 27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2014년 서초센터에서 7개 기업을 시작으로 총 396개사를 발굴·지원했다. 이들 기업의 총기업가치는 약 3조2000억원 규모로 평가된다.
오렌지플래닛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창업가가 성공에 이를 수 있도록 진정으로 지원하고 그 성공이 더 많은 기회와 또 다른 성공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고리를 만들었다"며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투자팀을 통해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IR 검토 및 투자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말마다 오렌지플래닛에 거주한 스타트업에 대해 성과발표를 한다"며 "최대 3년까지 지원하며, 가든은 1년 팜은 6개월까지 지원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렌지플래닛은 무엇보다 상주 스타트업과의 '대면'을 가장 중요하고 있다"며 "지속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기환 위페어 대표 "오렌지플래닛 6개월 이상 거주…전담 매니저 통해 사업 투자 등 모든 내용 멘토링 받아"
오렌지플래닛에서 6개월 동안 상주하고 있는 김기환 위페어 대표를 만나볼 수 있었다. 위페어는 김기환 대표를 포함해 정유준 최고위험책임자(CRO), 홍대현 최고운영관리자(COO) 등 3명이 모여 만든 자동차 외장수리 스타트업으로, 소비자들에게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기환 대표는 "자동차 사고 발생시 보험사를 부르는게 일반적이지만 직접적으로 수리하는 분들도 많다"며 "직접 정보를 찾다보면 광고성, 전문적 지식으로 인해 판단하기 어려운데 회사는 이를 보험 전문가 출신을 통해 디테일하게 조정해주며 관리해주는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창업자분을 통해 이곳을 알게됐으며, 정부, 민관에서 하는 사업 중 가장 유명한 사업이라고 생각했다"며 합류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또한 "창업 초기 많은 어려움을 겪을 시 오렌지 플래닛에서 배정된 전담 매니저를 통해 사업 투자 등 모든 내용을 멘토링 받을 수 있었다"며 "매월 모든 층에 거주하는 입주자들과 이슈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통해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고 말했다.
위페어 창업시 동업자 갈등에 대한 질문에 김 대표는 "함께 창업을 한 이상 서로를 한 가족, 운명공동체로 느끼며, 직설적인 이야기를 해도 상처받지 말자고 했다"며 "회사 외적인 사례까지 공유하는 만큼 아직까지 큰 갈등이 없었다"고 전했다.
끝으로 오렌지플래닛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스마일게이트가 만들어놓은 인프라가 너무커서 들어오기만해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며 "창업가들 사이에서 소문난 무료 사무실을 제공하는 업체 중 가장 좋다"고 덧붙였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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