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LG전자 신용등급 '안정적'→'긍정적' 상향

온라인뉴스 기자 2021-04-16 17:4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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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에프엔=조성호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16일 LG전자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에서 '긍정적(positive)'으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LG전자의 등급은 'BBB'로 유지했다.

S&P는 "LG전자가 향후 1~2년간 가전과 TV 등 캐쉬카우 역할을 하는 사업에서 높은 성과를 내는 가운데 자회사 LG디스플레이의 실적개선에 힘입어 견조한 영업실적과 재무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휴대폰 사업 종료로 사업 변동성 리스크가 축소돼 가전과 전장부품 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에 대해서는 "재택근무와 원격 학습 등으로 IT 제품군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면서 LCD 제품의 판매 호조가 지속되고 OLED 물량도 확대됨에 따라 2021년 영업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성호 기자 chosh7504​​@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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