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27일 장중 1470원을 넘었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19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1475.1원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주간 거래에서 1486.7원의 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금융위기가 벌어지던 2009년 3월16일 (1488.0원) 이후 15년 9개월 만의 최고치다.
달러는 최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속도 조절과 재출범을 앞둔 트럼프 정부의 경제 정책 등을 반영하듯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이날 오후 4시19분 기준 107.945를 기록했다. 달러인덱스는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지표다.
한편 이날 코스피는 전일보다 24.90(1.02%) 떨어진 2404.77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9.67(1.43%) 내린 665.97에 장을 마감했다.
김준하 기자 guyblue@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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