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락동 재건축 공사장서 안전통로 붕괴···"다친 3명 생명 지장 없어"

최형호 기자 2024-11-27 17:20:39
서울 송파구 가락동 재건축 공사장 주면 보행자 안전통로 상부 패널이 무너져 내려 행인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서울 송파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6분께 서울 송파구 가락동 재건축 공사장 주변에 설치된 보행자 통로 천장이 무너졌다.

서울 송파구 가락동 한 공사현장에서 보행자 안전통로 패널이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사진=송파소방서


이 사고로 안전통로를 지나던 행인 1명(50대·여)이 심정지 상태로, 남성(50대) 1명과 여성(60대) 1명이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심정지 상태 여성 포함 3명 모두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보행자 통로 위에 눈이 쌓이면서 그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천장이 내려앉은 거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최형호 기자 rhyma@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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