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분기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 달성

황성완 기자 2024-07-15 15:04:05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분기에 이어 애플을 넘어 시장 1위를 유지했다.

15일 시장조사업체 IDC는 삼성전자의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이 5390만대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삼성전자의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18.9%였다. 2위는 애플로 4520만대의 출하량과 15.8%을 기록했다.

갤럭시S24 시리즈 이미지.

삼성전자와 애플 모두 1분기 대비 출하량과 점유율이 소폭 줄어들었다.

삼성전자는 1분기 출하량 6010만대, 점유율 20.8%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애플은 출하량 5010만대, 점유율 17.3%를 기록한 바 있다.

2분기 스마트폰 시장 3위는 샤오미(14.8%)가 차지했고, 그 뒤를 비보(9.1%), 오포(9.0%) 등 중국 업체들이 차지하고 있다.

한편, 올해 2분기 전 세게 스마트폰 출하량은 2억8540만대로 작년 2분기보다 6.5%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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