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제 임기는 총선 이후까지 이어져"
2024-01-22
더불어민주당은 임혁백 고려대 명예교수를 총선 공천관리위원장으로 임명했다.
강선우 대변인은 29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브리핑을 갖고 "최고위원회는 공관위원장에 세계적 석학인 임혁백 교수를 임명했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공천관리 업무를 이끌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시카고대에서 정치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김대정 중부 시절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 노무현 정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치개혁연구실장을 지냈다. 또 IT정치연구회 회장, 한국국제정치학회 부회장, 한국정치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2006년 중도진보 씽크탱크 좋은정책포럼을 창립해 이사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강 대변인은 임 위원장이 지난 대선 경선 때 이재명 대표의 정책자문그룹인 '세상을 바꾸는 정책 2022' 자문단에 이름을 올려 '친명 인사'라는 지적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선 "여야 가리지 않고 정치인들에게 자문해 온 학자"라고 일축했다.
강 대변인은 "임 교수 임명에 대해 최고위에서 이견은 없었다"며 "공관위원 인선은 위원장 임명 후 순차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성원 기자 ksw@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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