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실시된 제19대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선거에서 김인(71) 남대문금고 이사장이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박차훈 전 회장의 사임으로 인한 보궐선거로, 김 신임 회장 임기는 이날부터 2026년 3월14일까지다.
김 회장은 새마을금고중앙회 최초 직선제로 실시한 선거의 첫 당선인이 됐다. 선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해 실시됐고, 투‧개표는 충청남도 천안 MG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됐다.
9명의 후보자가 출마한 가운데 김 회장은 투표수 1194표 중 539표를 얻어 당선인이 됐다. 지난 8월 박차훈 전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의 직무정지 징계 이후 회장 직무대행을 맡아 온 그는 이로써 ‘직무대행’ 꼬리표를 떼고 정식 회장직에 올랐다.
1952년생인 김 회장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을 졸업했으며 서울남대문시장주식회사 회장, 남대문새마을금고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신수정 기자 newcrystal@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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