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23] 엔씨소프트, '프로젝트 BSS' 등 신작 3종 공동 인터뷰 진행

고기환 BSS 캡틴 "60여명 영웅 수집 가능...원작 스토리 몰라도 쉽게 이해 가능"
김민성 배틀크러쉬 기획팀장 "'액션 기반 전투·간결한 조작법·함축된 배틀 로얄' 등이 특징"
배재현 슈팅 LLL 총괄PD "장소 선택시 코엑스 주변 배경으로 선택"

황성완 기자 2023-11-16 14:54:27
엔씨소프트는 16일 오후 2시 부산 벡스코 제2전시관 1층에서 '슈팅 LLL·배틀크러쉬·프로젝트 BSS(BSS) 등 신작 3종을 직접 소개하는 공동 인터뷰를 진행했다.

고기환 엔씨소프트 BSS 캡틴이 16일 오후 2시 부산 벡스코 제2전시관 1층에서 진행된 신작 3종 공동 인터뷰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황성완 기자

BSS 개발을 담당한 고기환 캡틴은 "원작 블레이드&소울 세계관을 활용한 작품으로, 새로운 주인공과 신규 세계관을 만들었다"며 "약 60명의 영웅 수집이 가능하며, 단순한 귀여운 캐릭터만이 아닌 다양한 개성있는 캐릭터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각각 캐릭터의 스토리와 컨셉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며 "5인 영웅으로 구성하는 나만의 덱빌딩으로 조합의 재미를 제공, 더 나아가 수집형 RPG의 재미를 극대화하는 전술형 전투를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블레이드&소울 원작을 모르는 이용자들도 이 게임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게임을 구성했다"고 강조했다.

김민성 배틀크러쉬 기획팀장이 16일 오후 2시 부산 벡스코 제2전시관 1층에서 진행된 신작 3종 공동 인터뷰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황성완 기자

두 번째로 발표를 맡은 김민성 배틀크러쉬 기획팀장은 "이 게임의 특징을 '액션 기반 전투·간결한 조작법·함축된 배틀 로얄' 등 세가지로 꼽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용자는 플레이 성향에 맞게 배틀로얄(Battle Royal), 난투, 빌드업(Build up) 등 다양한 게임 모드와 특색 있는 전장을 선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배틀크러쉬는 엔씨소프트가 개발 중인 난투형 대전 액션 장르 게임으로, 2024년 상반기 글로벌 시장에 론칭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닌텐도 스위치, 스팀(PC), 모바일 플랫폼에서 서비스되며, 크로스플레이가 가능하다. 배틀크러쉬는 최대 30명의 이용자가 함께 즐길 수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좁아지는 지형에서 최후의 승리자가 되는 것이 목표다.

배재현 슈팅 LLL 총괄PD가 16일 오후 2시 부산 벡스코 제2전시관 1층에서 진행된 신작 3종 공동 인터뷰에서 자사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황성완 기자

슈팅 LLL의 발표를 맡은 배재현 총괄PD는 "슈팅 LLL은 이 게임은 차세대 그래픽을 활용했으며, 이러한 장르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니즈를 만족할 수 있는 스타일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슈트를 활용해 다양한 플레이 스타일로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오픈월드를 활용해, 다양한 탈 것, 자유로운 이동을 목표로 개발 중"이라며 "장소를 선택할 때 서울 코엑스 주변이 특이하다고 생각해 배경으로 선택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엔씨소프트는 이 게임을 통해 성공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슈팅 LLL은 PC∙콘솔 플랫폼으로 준비 중인 오픈월드형 슈팅 게임이다. 대체 역사 SF 설정으로, 특정 사건으로 인해 우리가 알던 역사가 바뀐 모습을 그린다. '파괴된 서울·10세기 비잔티움' 등 시간대가 뒤섞인 세계를 배경으로 하며, 이번 지스타에서 선보이는 배경은 파괴된 서울이다.

이 게임의 특징은 택티컬 슈팅으로, 전략적 총기 선택과 현실 전투 경험을 느낄 수 있으며, 현실적인 배경에서 즐기는 오픈월드도 구현됐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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