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한달 앞두고 국내 게임사들이 공개한 출품작은?

넷마블·엔씨소프트, 각각 신작 3종·7종 공개
스마일게이트RPG, '로스트아크 모바일' 전시부스 마련
황성완 기자 2023-10-22 05:15:02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 2023'를 한달 앞두고 넷마블·엔씨소프트·스마일게이트RPG 등 국내 게임사들의 지스타 출품작들을 속속들이 공개되고 있다. 

2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넷마블과 엔씨소프트는 각각 신작 3종과 7종을 공개했고, 스마일게이트그룹 스마일게이트RPG 역시 '로스트아크 모바일' 전시부스를 마련할 예정이다.

넷마블이 지스타 2023에 출품하는 출품작 3종 이미지. /사진=넷마블

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오리진·RF·데미스 리본 등 출품작 3종 공개

먼저, 넷마블은 ▲일곱 개의 대죄:오리진 ▲RF 프로젝트 ▲데미스 리본 등 신작 3종을 지스타에 출품할 계획이다.

일본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를 기반으로 한 오픈월드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일곱 개의 대죄:오리진은 전세계 6000만건 다운로드를 돌파한 모바일 RPG '일곱 개의 대죄:그랜드크로스'의 후속작이다.

이 게임은 원작 주인공 '멜리오다스'와 '엘리자베스'의 아들 '트리스탄'를 내세워 게임에서만 볼 수 있는 멀티버스 오리지널 스토리로 제작됐다. 이 게임은 '별의 파편'을 수집하며 대륙 각지를 탐험하고, 다양한 게임을 즐기는 오픈월드 콘텐츠들로 구성됐으며, '일곱 개의 대죄·묵시록의 4기사' 등 여러 영웅을 수집해 자신만의 전투 스타일을 만들어나갈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넷마블은 이번 지스타에서 일곱 개의 대죄:오리진의 세계관을 볼 수 있는 '스토리' 모드와 브리타니아 대륙을 탐험할 수 있는 '오픈월드' 모드도 공개한다.

RF 프로젝트는 지난 2004년 출시해 20년간 서비스했던 'RF 온라인'의 지적재산권(IP)을 계승하고 확장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언리얼5 엔진을 사용해 SF 세계관을 표현했으며, 3개 국가를 기반으로 다수의 이용자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전투(RVR)가 특징이다. 이용자들은 다양한 '바이오 슈트'를 착용하고, 직접 탑승하는 '거대 로봇'과 '거대 소환수'와 함께 환상적인 미래형 전투를 체험할 수 있다.

RF 프로젝트는 PC와 모바일에서 플레이 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며, 이번 지스타에서는 '스토리' 모드와 이벤트 모드 '몬스터 웨이브'를 공개해 RF 프로젝트의 핵심 재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데미스 리본은 넷마블에프앤씨가 개발한 오리지널 IP '그랜드크로스'를 기반으로 한 수집형 모바일 RPG다. 이 게임은 특별한 힘을 가진 이용자가 세상의 혼돈과 멸망을 막기 위해 오파츠를 회수하는 모험을 그린 RPG로, 신화나 역사 속 영웅을 현대화한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이용자와 함께 전투하는 캐릭터들은 각자의 배경 스토리를 가지고 있으며, 전투 시의 스킬, 초월기는 고퀄리티 그래픽으로 구현돼 보는 재미와 함께 액션의 재미를 더한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또, 스토리 속에 여러 캐릭터들과 조우하고 월드맵 곳곳을 돌아다니며 모험하는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지스타 빌드에서는 데미스 리본의 핵심 캐릭터 '오딘·셀레네·오프네'를 공개하고, 데미스 리본의 초반 몰입감 있는 스토리와 비주얼을 체험할 수 있는 '스토리 모드'와 월드맵 기반 특별 모드인 '탐험 모드' 등을 공개할 계획이다.
엔씨소프트가 지스타 2023서 출품하는 출품작 4종 이미지. /사진=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 지스타 2023 글로벌 신작 라인업 7종 출품

엔씨소프트는 ▲슈팅 LLL ▲난투형 대전 액션 '배틀 크러쉬' ▲수집형 RPG '프로젝트 BSS(BSS)' 등 신작 3종의 시연 부스를 운영한다. 관람객은 PC(LLL, BSS)와 닌텐도 스위치(배틀 크러쉬) 플랫폼으로 준비된 시연존에서 신작을 체험할 수 있다. 각 시연존에서는 다양한 무대 행사와 관람객 이벤트도 진행된다.

엔씨소프트는 지스타에서 ▲MMORTS '프로젝트G' ▲인터랙티브 어드벤처 '프로젝트M'의 개발 현황도 공개한다. 프로젝트G는 PC와 모바일, 프로젝트M은 콘솔과 PC 플랫폼으로 개발 중인 신작이다. 지스타 무대에서 개발자가 직접 신규 트레일러 영상과 게임을 소개할 계획이다.

엔씨소프트는 이용자들에게 가장 주목받고 있는 12월 출시 예정인 MMORPG 'THRONE AND LIBERTY(TL)'의 데모 플레이도 선보인다. TL 개발진이 지스타 무대에서 최신 버전을 직접 시연한다.

퍼즐 게임 신작 '퍼즈업 아미토이(퍼즈업)'도 지스타에서 만나 볼 수 있다. 관람객은 이벤트 부스에서 퍼즈업을 플레이하고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로스트아크 모바일 대표 이미지. /사진=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 지스타 B2C 부스서 로스트아크 모바일 시연 부스 마련

스마일게이트 RPG는 오는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최대 게임 축제 '지스타 2023'에 기업소비자간거래(B2C) 부스를 마련하고 로스트아크 모바일의 시연을 비롯한 다양한 전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로스트아크 모바일'은 글로벌 누적 가입자 6000만명을 기록하며 전 세계에서 사랑받고 있는 원작 IP를 기반으로 다양한 환경에서 플레이 가능한 멀티 플랫폼에 제공될 예정이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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