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3N 완전체 모이나?...엔씨소프트 "올해 지스타 참가"

TL외 신작 5종 출시 예정..."비 MMO 모바일 게임 출시 일정 공개할 것"
황성완 기자 2023-05-10 09:53:08
[스마트에프엔=황성완 기자] 엔씨소프트가 오는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3' 참가 의사를 표하며, 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3N)가 모두 모일 것으로 기대된다.

홍원준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0일 열린 1분기 컨퍼런스콜에서 "엔씨는 그간 온라인으로 엔씽을 통해 개발 신작을 공개하는 활동을 해 왔다"며 "올해는 지스타에 참가해 오프라인에서도 고객들과 관련된 직접 만나는 기회를 갖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작품을 출품할 지에 대해서는 현재 논의 중"이라며 "TL(쓰론 앤 리버티) 일정은 지스타 참가와는 무관하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판교 엔씨소프트 사옥

그는 또 TL과 신작 5종을 출시할 예정이라고도 했다. 홍 CFO는 "TL을 포함해서 총 5종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며 "비 MMO 모바일 게임 신작들은 구체적인 출시 일정을 공개하겠다"며 "TL의 경우 글로벌 퍼블리셔와 출시 일정을 조율하고 있고 알려진 대로 하반기에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출시 일정은 전략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파급력을 최대화하기 위해서 조정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앞으로 이와 관련해서 마케팅 활동을 아주 세부적으로 촘촘한 진행을 준비 중으로 별도 이벤트를 통해서 구체적인 일정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블록체인과 관련해서도 입장을 표했다. 엔씨소프트는 "블록체인이 게이머에게 가치 창출한다는 생각엔 변함이 없지만, 돈 버는(P2E) 게임 차원에서의 접근방식은 절대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이어 P2E가 아닌 방식으로 게임을 결합하는 과정에서는 여러 고려대상이 많다. 블록체인이 게임 경제에 미치는 영향, 게임 ‘발란스’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현재 불안정한 블록체인 시장 상황에서 신중하게 접근하겠다"고 강조했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