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금융협회-비자, 공동 심포지엄 개최…지급결제 시장 트렌드 논의

[스마트에프엔=신수정 기자] 여신금융협회와 비자(Visa)가 ‘Global Payment&Risk Trend’라는 주제로 공동 심포지엄을 6일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외 지급결제 시장 변화와 트렌드를 점검하고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아울러 정보유출 및 결제사고 등에 대한 방어 전략도 모색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과 패트릭 스토리(Patrick Storey) 비자코리아 사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백혜련 정무위원장, 윤한홍 정무위 간사, 김주현 금융위원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후 여신금융연구소, 금융보안원 등 관계자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주제는 ▲결제관련 사기 고도화와 방어 전략 수립 ▲모바일 지갑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변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사고위험 관리계획 수립  ▲피싱‧해킹 등 카드정보 유출 및 부정사용 사고 사례 공유 ▲모바일 결제기술 변화와 성공요인이다.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지급결제 트렌드와 리스크 상황 속에서 지급결제업계가 미래를 대비하고 기회를 모색하는 심도 깊은 논의의 장이 됐다”고 평가했다. 

향후 여신금융협회는 금일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금융당국, 국회, 카드사와 소통하고 카드업권의 리스크 극복과 디지털 전략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단 계획이다. 

신수정 기자 newcrystal@smartf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