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조선, 친환경 선박 시장 점유율 세계 1위…투자·강건화 전략 필요
2023-01-12
[스마트에프엔=신종모 기자] 국내 조선업계가 중국에 밀려 2위를 차지했다.
6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전문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전세계 선박 수주량은 205만CGT(71척)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1만CGT와 비교해서는 30%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은 168만CGT(60척·82%)로 1위, 뒤를 이어 한국이 27만CGT(6척·13%)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말 전세계 수주잔량은 전월 대비 90만CGT 증가한 1억2129만CGT이며 이중 한국 3986만CGT(33%), 중국 5702만CGT(47%)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클락슨 신조선가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1.44P(7%) 상승한 173.56을 기록했다.
선종별로는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2억 6500만달러(약 3530억원), 초대형 유조선(VLCC) 1억2600만달러, 초대형 컨테이너선(22~24k TEU) 2억2600만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1월~8월 전세계 누계 수주는 2681만CGT(1038척)로 전년 동기 대비 3445만CGT(1365척) 대비 22% 감소했다.
같은 기간 한국 725만CGT(161척, 27%), 중국 1,565만CGT(654척, 58%)를 수주해 전년 동기에 비해 각각 42%, 2% 감소했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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