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N치즈축제, 축제 시작 30분 만에 '정전'···관람객 불편

LED 전광판 일부 이용 및 현장 미숙한 대처 눈쌀
윤종술 기자 2024-10-04 16:21:18
지난 3일 정전된 임실N치즈축제 개막식 모습. /사진=윤종술 기자

[스마트에프엔=윤종술 기자] 전북 임실군이 임실N치즈축제를 준비하며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을 준비했지만 지난 3일 오후부터 흐리고 비가 온다는 기상예보에도 주최 측 점검부실로 인해 정전이 발생해 개막식을 기다리던 관람객들이 불편을 호소했다. 

이번 정전은 이날 오후 6시25분께 발생해 약 10분정도 행사 진행이 멈추고 나서야 복구가 됐다.  

행사 진행요원도 궂은 날씨로 인해 인원 통제에 애를 먹고 있었으며 교통 흐름을 이해하지 못하는 초보 안전요원이 현장에 투입돼 미숙한 대처가 아쉬웠다. 

임실N치즈축제를 보기 위해 행사장을 찾은 윤 모씨는 "임실군에서 행사를 준비하고 4일간의 일정을 통해 임실을 홍보하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좀 더 철저한 준비로 인해 안전을 확보해서 안전한 행사를 치렀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종술 기자 yjs9127@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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