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연말연시 메뉴 ‘행운버거’ 10주년… 스누피 씰 스티커 굿즈 출시
2022-12-26
[스마트에프엔=홍선혜 기자] 동원참치로 유명한 동원그룹이 맥도날드 인수 추진에 힘이 쏠리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동원산업은 한국맥도날드 매각을 위해 예비입찰에 단독 참여했고 지난주 1차 실사를 진행하고 가격 협상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가는 5000억원 안팎으로 전해졌다.
맥도날드 본사는 2016년 매물로 나온 후 이번이 두 번째다. 당시 국맥도날드를 팔고자 매일유업-칼라일 컨소시엄과 협상을 벌였지만 무산됐다. 현재 한국맥도날드 지분의 100%는 미국 본사가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6월 맥도날드 측은 미래에셋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다시 매각에 나섰다. 현재 한국맥도날드는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해 수익 개선이 급선무다. 한국맥도날드의 2021년 매출은 전년 대비 9.7% 늘어난 8679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손실은 278억원이다.
동원그룹이 이번 맥도날드 인수에 성공할 경우 시너지를 극대화해 외식사업을 강화할 것으로 보여진다. 그룹 지배구조 개편 후 첫 번째 대규모 투자 결정인 만큼 최대치의 역량을 끌어올려 집중할 것으로 보여진다.
홍선혜 기자 sunred@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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