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물가 비상....생필품가도 올랐다
2022-11-10
[스마트에프엔=홍선혜 기자] 여당과 정부는 설 연휴 물가안정 대책 일환으로 3일 취약 계층 대상 에너지 바우처와 복지 할인을 늘리고 난방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설 연휴 기간 동안 성수품 공급을 확대하고 고속도로 통행료도 면제한다. 국민의 힘은 주차장 무료 개방, 하도급 대금 조기 지급 등도 정부에 요청하며 다양한 복지해택을 늘릴 전망이다.
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설 민생안정 대책 관련 민·당·정 협의회'에서 “올해 이른 설 연휴를 맞이해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국민들이 추운 설을 보내시지 않기 위해 세심한 명절 대책을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성 의장은 성수품 공급을 마련해 서민들의 부담감을 줄이고자 정부에게 대 규모의 성수품 공급 계획을 세워줄 것을 요청했다. 대형마트는 설 성수품 할인을 30~50% 로 진행할 예정이며 국민의 힘은 원활한 성수품 공급을 위해 도심에 화물차량 진입도 요구했다.
성 의장은 “온누리상품권도 지난해보다 5000억원 늘려 4조원 규모로 발행될 예정이며 모바일 카드형 온누리상품권도 새롭게 구축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서 보다 활발히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당정은 연휴 기간 고궁 미술관, 박물관 등 문화 체험 행사 지원방안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홍선혜 기자 sunred@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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