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물가 비상....생필품가도 올랐다
2022-11-10
[스마트에프엔=김철호 기자] 기후 변화와 각종 먹거리 파동 등으로 인한 불안요소 확산으로 장바구니 물가가 요동치고 있다.
(사)물가협회에 따르면 9월 둘째 주 생활물가 동향은 채소류가 기상여건의 호전으로 공급물량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반입량에 따라 지역별로 등락세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당근‧양파‧호박은 반입감소로 상승세를 보였고 고구마‧무‧풋고추 등은 반입증가로 하락세에 거래됐다.
축산물 중 닭고기는 사육마릿수가 감소했으나 시중 소비가 한산하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과일류 중 사과는 상품성이 좋은 햇품의 출하 본격화로 시장 내 매기가 활발하면서 상승세에 거래됐다.
수산물 중 오징어는 해수 온도 상승 등으로 어획물량이 감소한 가운데 반입량에 따라 지역별로 엇갈린 시세를 나타냈다.
전체 조사대상 70품목 중 서울 지역 기준으로 당근‧상추‧오이‧미역 등 9품목이 상승세, 닭고기‧풋고추‧포도 등 6품목은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김철호 기자 fire@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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