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기업지배구조보고서 발간…ESG경영 본격화

‘지속가능한 녹색건설, 동부건설 Green Construction 2030’ 비전 수립
김영명 기자 2022-05-31 15:34:06
동부건설 본사 사옥./사진=동부건설
동부건설 본사 사옥./사진=동부건설
[스마트에프엔=김영명 기자] 동부건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본격화에 나선다.

동부건설은 31일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발간하며 ESG 경영에 한걸음 더 적극적으로 다가서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동부건설이 이번에 발간한 기업지배구조보고서에는 주주의 권리, 이사회 운영, 사외이사 역할 등 다양한 핵심원칙이 담겼다.

동부건설은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자산총액이 1조원을 넘어서며 지배구조보고서 의무공시 대상으로 지정됐다.

동부건설은 지난 1월 ESG 경영선포식을 개최하며 ‘아름다운 지구촌을 만들기 위한 지속가능한 녹색건설, 동부건설 Green Construction 2030’ 비전을 수립했다. 또한 ‘환경을 아껴쓰고, 사회와 소통하고, 경영을 투명하게’라는 새로운 슬로건도 선포했다.

ESG경영을 본격화하는 동부건설은 전담조직과 ESG 위원회를 구성하고 환경전문가인 백규석 전 환경부 기획조정실장을 사외이사 겸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위원회에서는 ESG경영의 체계적인 전략과 계획을 수립하고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ESG경영은 사회적 가치를 중시하는 시대적 요구이자 기업 경영의 필수 사안”이라며 “ESG경영 체계 확립과 실천을 통해 ESG 선두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명 기자 paulkim@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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