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경, 울릉도 70대 '대퇴부 골절' 응급 환자 긴급 이송

박용태 기자 2021-04-17 12:52:20
속초해양경찰서
속초해양경찰서

[스마트에프엔=박용태 기자] 속초해양경찰서는 17일 오전 교통사고 응급 환자 A(72) 씨를 울릉의료원에서 동해시 묵호항까지 긴급 이송 이송했다.

A 씨는 울릉도 주민으로 트럭에 왼쪽 골반을 부딪혀 전날 오후 3시경 119 구급차를 통해 울릉의료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이후 해경에 긴급 이송 요청을 했으나 당시 동해상에 강풍주의보와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어서 헬기 수송이 불가능 했다. 해경은 1511함을 즉시 투입, 환자와 보호자, 의사 등 총 3명을 안전하게 묵호항으로 이송했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대퇴부 골절 환자를 풍랑주의보 속에 이송하는 만큼 환자를 안전하게, 그리고 동승 의사와 함께 환자 상태를 점검하면서 신속하게 이송했다"고 말했다.



박용태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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