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KB 골든케어 간병보험' 출시…치매·간병 보장 강화

이호정 기자 2025-01-08 16:03:22
사진=KB손해보


KB손해보험이 이달 초 치매·간병과 관련된 총 28종의 다양한 보장을 새롭게 탑재한 'KB 골든케어 간병보험'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KB 골든케어간병보험은 초기단계치매치료와 요양 관련 보장이 대폭 강화된 상품이다. 특약 신설을 통해 기존 1~5등급까지만 보장하던 장기요양 간병비 보장을 인지지원등급까지 확대했으며 재가급여 보장은 데이케어센터(주·야간보호)와 방문요양으로 세분화해 고객 맞춤형 설계가 가능하다.

특히 업계 최초로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른 요양병원 입원환자 분류체계 중 의료경도 이상을 보장하는 '요양병원 입원일당(의료경도 이상)'을 탑재해 실질적인 의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 신상품은 ▲치매 CDR검사비 ▲MRI·CT·PET검사비 ▲치매 약물 치료비 등의 보장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에 따라 치매 검사부터 진단, 치료, 통원까지 전 과정을 폭넓게 보장받을 수 있다.

한편 KB손해보험은 유병자를 위한 간편고지형 상품 'KB 골든케어 간편건강보험'도 함께 선보였다. 두 상품 모두 30세부터 최대 70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보장 기간은 90세 또는 100세로 선택 가능하다. 또한 만기연장형 또는 해약환급금 미지급 상품으로 가입 시 보험료를 최대 약 44%까지 낮출 수 있다.

윤희승 KB손해보험 장기보험상품본부장은 "이번 KB 골든케어 간병보험과 KB 골든케어 간편건강보험은 평소 치매와 간병에 관심이 있는 고객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보장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KB손해보험은 고객의 니즈에 발맞춘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정 기자 hj.lee@smartfn.co.kr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