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KB 3.N.5 슬기로운 간편건강보험 Plus' 출시

중증 유병자도 가입 가능
이호정 기자 2025-01-06 17:31:30
사진=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은 경증부터 중증 유병자까지 가입 가능한 신상품 'KB 3.N.5 슬기로운 간편건강보험 Plus'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신상품은 유병자 전용 보험으로 기존의 3.5.5, 3.2.5, 3.0.5 간편고지 상품에 더해 새롭게 개발된 3.6.5, 3.4.5, 3.1.5 상품까지 통합해 고객의 건강 상태와 보험료 부담에 맞춘 최적의 선택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고객은 계약 전 ▲최근 3개월 이내 질병 확정·의심 소견·입원·수술·추가 검사 의사 소견 여부 ▲최근 N년 내 입원 또는 수술 여부 ▲최근 5년 내 6대 질병(암, 심근경색, 뇌졸중, 협심증, 심장판막증, 간경화) 진단 여부를 고지해야 한다.

특히 '무사고 계약전환제도'를 도입해 일정 기간(1년) 동안 입원 및 수술 기록이 없는 경우 동일한 보장을 더 낮은 보험료로 갱신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은 건강 상태 개선에 따른 보험료 절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보장 범위도 확대됐다. 간병인 사용 입원일당, 1인실 입원일당, 독감치료비, 질병수술비 등 고객 수요가 높은 보장을 포함해 암, 뇌혈관, 심장 등 3대 질병 진단비와 입원·수술비를 제공하며 총 200여 개의 특약 중 원하는 보장을 맞춤 설계할 수 있다.

아울러 손해보험 업계 최초로 요양병원 상해입원일당, 방문요양 급여 지원금, 데이케어센터 급여 지원금, 시설·재가 급여 지원금 등 요양·간병 보장을 추가해 실질적인 혜택을 강화했다.

가입 연령은 만 15세부터 최대 90세까지며 10·15·20·30년 주기로 갱신해 최대 11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또한 90·95·100세 만기 상품으로도 가입 가능하며 무해지 상품 선택 시 보험료 절감이 가능하다.

윤희승 KB손해보험 장기보험상품본부장은 "KB 3.N.5 슬기로운 간편건강보험 Plus 출시로 경증부터 중증 유병자까지 아우르는 세분화된 유병자보험 상품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KB손해보험은 다양한 분석을 통해 고객에게 필요한 상품 개발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정 기자 hj.lee@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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