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생명, 중증 장애인 일자리 창출 지원한다…'섬섬옥수' 원주역점 개소

DB생명은 중증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무료 네일케어 매장 '섬섬옥수' 원주역점을 개소했다고 7일 밝혔다.

섬섬옥수는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이 협력해 중증 장애인의 고용을 활성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공익사업으로 이번 원주역점에서는 5명의 중증 장애인 근로자가 고용됐다.

고용된 근로자들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맞춤형 직무훈련을 수료했으며 1월6일부터 원주역을 이용하는 기차 승차권 소지 고객을 대상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 네일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근로자 대표 장옥자씨는 "처음에 네일케어를 배우는 과정은 어려웠지만 이제 고객들에게 아름다움을 선물할 수 있어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이러한 기회를 주신DB생명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계항 DB생명 관리지원본부장은 "이번 섬섬옥수 매장 개소를 통해 장애인 근로자들에게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앞장서고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DB생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B생명은 앞으로도 섬섬옥수 매장의 운영을 총괄하며 장애인 고용 확대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공익사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호정 기자 hj.lee@smartf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