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호주 시드니FC 손잡고 글로벌 마케팅 확장

유럽∙미국 넘어 글로벌 전역에서 브랜드 인지도 강화
김동하 기자 2025-01-06 11:41:31
넥센타이어가 호주 A리그 시드니 FC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넥센타이어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유럽과 미국을 넘어 글로벌 지역으로 마케팅 영역을 확장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시드니 FC는 2004년에 창단된 호주 A리그의 대표적인 축구 클럽이다. 남자팀은 A리그 창립 후 총 5회 우승을 기록했고 여자팀도 다섯 번의 리그 우승을 거머쥐며 꾸준히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시드니 FC의 남녀 팀을 모두 후원하며 노출 효과를 극대화하고 브랜드 가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넥센타이어가 호주 A리그 시드니 FC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은 왼쪽부터 시드니 FC 미드필더 더글라스 코스타, 강영한 넥센타이어 호주법인 법인장, 시드니 FC CEO 마크 오브리, 시드니 FC 여자팀 수비수 조던 톰슨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넥센타이어


전세계에서 차량 보유율이 높은 국가 중 하나인 호주는 넥센타이어에 전략적으로 중요한 시장이다. 넥센타이어는 2022년에 기존 호주 지점을 법인으로 승격시키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호주 시장의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주요 지역에 창고를 운영 중이며, 지속적으로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픽업트럭과 SUV 등 대형 차량을 선호하는 호주 시장의 특성을 반영해 고인치 타이어 수요를 타겟으로 한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시드니 FC와의 파트너십 체결 역시 이러한 호주 시장 공략 강화 전략의 일환이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시드니 FC와의 협력은 호주 시장에서 넥센타이어의 입지를 강화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지역에서의 폭넓은 마케팅 활동으로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하 기자 rlaehdgk@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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