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 "직원에게 업계 최고 대우할 것"

김준하 기자 2025-01-02 10:48:15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 사진=NH투자증권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이 올해 최우선 목표로 "업계 최고의 처우로 직원 가치를 실현하는 것"을 내세웠다.

윤 사장은 2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모든 사업부문에서 최고의 인재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현실에 안주하는 조직으로 변한 건 아닌지 자문해 볼 시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2025년엔 국내외 정치적 변수로 인해 어느 때보다 경기 불확실성이 클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회사를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각 사업부문별 구체적인 성장 전략도 제시했다. 리테일사업부문은 부유층 중심의 대면채널과 디지털 채널로의 분화 발전을, IB사업부문은 글로벌 세일즈 및 구조화·인프라 사업역량 강화를 추진한다. 운용사업부문은 세일즈 조직과 연계한 운용자산 확대와 투자효율성 개선에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7월부터 금융권에 도입될 책무구조도와 관련해, 영업을 저해하는 요소는 줄이되 고객과 임직원을 보호할 규정은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했다.

한편 윤 사장은 최근 건강상의 어려움을 겪는 직원들이 증가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건강관리를 최우선으로 
하라"며 "회사가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준하 기자 guyblue@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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