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NH투자증권과 포괄적 협력···"신 성장동력 발굴"
2024-12-10
NH투자증권은 18일 이사회를 열어 ‘지속가능한 ROE 12% 확보와 예측가능한 주주환원정책으로 PBR 1배 달성’을 목표로 하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핵심사업(투자은행/자산관리/운용)을 통해 자본수익률(COE) 10%를 달성하고, 신사업과 기존사업(홀세일/OCIO/자회사 등)의 수익을 더해 자기자본이익률(ROE) 12%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투자은행(IB) 부문에서는 전통적인 기업금융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인수금융과 공개매수를 결합한 '패키지딜' 자문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생애주기 전반을 관리한다.
자산관리(WM) 부문에서는 초고자산가(UHNW) 고객층을 확대하고,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신규 고객을 유치하며, 해외주식 등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운용 부문에서는 WM 성장에 맞춰 운용 자산 규모를 확대하고,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뿐 아니라, NH투자증권은 기본배당 500원의 최소 배당수익을 보장하며, 사업성과를 고려한 추가배당을 통해 업계 최고의 주주환원을 추진한다. 또한, 자사주 매입 및 소각으로 자본효율 최적화를 병행한다.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은 "실현 가능한 구체적인 방안을 담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준비했다"며, "지속가능한 성장과 예측가능한 주주환원정책으로 기업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준하 기자 guyblue@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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