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공급망 ESG 데이'로 지속가능성 강화 앞장

ESG 평가기준 확대해 82개 기업 참여
경영 노하우 소개·성과 공유·사례 발표 진행
외부 전문가 강연 통해 경영 고도화 방안 제안
한별 기자 2024-12-03 10:31:31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공급사의 환경·사회·투명(ESG) 경영을 돕기 위한 '2024 공급망 ESG 데이'를 지난 2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024 ESG 보고서 표지.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ESG 경영 노하우와 성과를 공유했다. 이후 공급사의 ESG 경영 고도화를 위한 외부 전문가 강연이 진행됐다.

올해로 2회째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보다 많은 국내외 공급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공급사 ESG 평가 기준을 확대해 참석 기업 수는 작년 26곳 대비 약 3배 증가했다.

행사에는 ▲머크 ▲싸이티바 ▲써모 피셔 ▲싸토리우스등 총 82개 기업 임원진 및 ESG 담당자 130여 명이 참석했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해 다방면에서 책임을 다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급사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며 글로벌 바이오·제약 업계 ESG 선도 기업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전환 이니셔티브인 SMI(Sustainable Market Initiative)의 유일한 위탁 개발 생산 기업으로서 공급망 탄소중립 협의체의 의장을 맡고 있으며, 아스트라제네카 등 글로벌 제약기업들과 함께 공급망의 탄소중립 인식 제고 및 활동 참여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별 기자 star72@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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