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 노조, 최윤 회장·부인 '배임·횡령 혐의' 검찰 고발
2024-11-26
OK금융이 상상인저축은행의 인수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실제 해당 인수가 성사될지는 미지수로 관측됐다.
상상인저축은행 관계자는 29일 본보와 통화에서 "OK금융이 상상인저축은행을 인수할 의향을 보이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구체적인 인수 금액에 대해 논의된 바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최종적으로 계약서를 쓰기 전까지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OK금융 관계자는 이날 "그동안 OK금융은 많은 기업들에 대해 인수를 추진했지만 실제로 성사된 적은 별로 없다"며 "실사는 자주 하지만 가격 조건이 안 맞으면 언제든 인수에 실패할 수 있다"고 말했다.
OK금융은 2015년 LIG투자증권, 2016년 리딩투자증권, 2017년 현대자산운용·현대저축은행·이베스트투자증권 등에 대한 인수를 추진했으나 결국 모두 철회했다. 올해 초엔 한화저축은행에 대한 인수를 노렸지만 이 역시 무산됐다.
김준하 기자 guyblue@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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