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 15일 사이버 주택전시관 오픈
2024-11-14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는 아파트와 공원이 결합된 '아파크먼트(Apartment + Park)'가 주목받고 있다. 아파크먼트는 단지 내 혹은 인근에 체육시설과 공원이 조성된 주거 공간을 뜻하며, 일상 속에서 손쉽게 운동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큰 장점으로 꼽힌다. 이런 주거 환경은 생활의 편의성뿐만 아니라 희소성까지 갖춰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14일 한국갤럽조사연구소 '2024 부동산 트렌드' 설문조사에 따르면, 주택 선택 시 주요 고려 요인으로 '주거·자연환경 쾌적성'이 23%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2%p 상승했다.
향후 주택 선택 시 입지적 고려 요인으로도 같은 항목이 전년 대비 7%p 상승한 37%를 기록해 쾌적한 주거환경에 대한 선호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9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분양한 '청담 르엘'은 청담근린공원과 청수근린공원 등 녹지가 풍부한 점이 강점으로 작용해 1순위 청약에서 평균 667.2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방에서도 이 같은 경향은 동일하다. 지난 6월 청약을 받은 전북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에코시티더샵4차'는 세병호를 품은 세병공원과 맞닿은 점이 부각되며 1순위 평균 191.21대 1로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업계 관계자는 "아파크먼트는 주거 공간의 가치를 넘어서 생활의 질을 높이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운동과 휴식을 모두 가까운 곳에서 즐길 수 있어 입주민들에게 높은 만족감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연내 공원 및 체육시설이 인접한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GS건설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평촌자이 퍼스니티'를 분양 예정이다. 단지는 총 2개 단지로, 지하 3층~지상 33층, 26개 동, 총 2737가구 규모이며 이 중 전용면적 53~109㎡ 570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현대건설은 19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2차'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단지는 총 5개 단지, 51개 동, 5329가구 규모이며, 3단지(1639가구)와 5단지(443가구)가 2차로 공급된다. 이중 임대를 제외하고 3단지 전용면적 84~170㎡ 1223가구, 5단지 전용면적 84~240㎡ 39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DL이앤씨는 이달 서울특별시 서초구 방배동 '아크로 리츠카운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7층, 8개 동, 전용면적 44~144㎡ 총 707가구로 조성되며, 이중 140가구를 일반 분양으로 공급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달 서울시 노원구 월계동 일원 서울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으로 추진되는 '서울원 아이파크'를 분양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7층, 6개 동, 전용면적 59~244㎡ 총 1856가구로 구성된다.
대우건설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학익동 '인하대역 푸르지오 에듀포레'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9층, 13개 동, 총 1500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 37~111㎡, 689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최형호 기자 rhyma@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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