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화순군 '만원 임대주택 사업' 3년 연속 협력

최형호 기자 2024-11-14 12:45:39
부영그룹이 3년 연속 화순군 '만원 임대주택 공급 사업'에 참여한다고 14일 밝혔다.

화순군은 지난해부터 청년 및 신혼부부 임대주택 공급 사업을 통해 인구 증가와 지방 소멸에 대응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만원 임대주택 공급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화순 사랑으로 부영 임대아파트 전경./사진=부영그룹 

부영그룹은 화순 부영 아파트 100가구를 내년에도 청년 및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공급할 예정이다.

화순 사랑으로 부영 임대 아파트는 총 5개 단지로 지상 13~15층, 26개 동, 전용면적 39~59㎡ 총 4595가구 대단지 규모다.

공공기관이나 병원, 마트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만연초, 화순제일초가 인근에 위치해 생활 인프라와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또 동면농공단지, 능주농공단지, 도곡농공단지 등이 위치해 직주근접 요소도 갖췄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지방 소멸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화순군의 만원 임대주택 사업은 여러 지자체에서 벤치마킹할 정도로 우수한 정책으로 부영그룹도 그 뜻에 크게 공감하며 사회 기여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며  "내년에도 화순군 청년, 신혼부부들에게 살기 좋은 집을 제공하며 지방 소멸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영그룹은 지방 소멸 외에도 저출생·고령화 등 사회적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저출생 문제 해결책으로 직원 자녀 1인당 1억 원씩 총 70억 원을 지급해 화제가 됐으며, 부영 아파트 입주민들을 위한 임대료 없는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등을 운영하며 좋은 평을 받고 있다. 이 외에도 부영그룹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현재까지 1조 1800억원이 넘는 비용을 사회에 기부하고 있다.

최형호 기자 rhyma@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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