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일의 입시컨설팅'은 대한민국 교육 1번지 대치동에서 24년째 입시컨설팅 전문기관으로 유명한 ‘거인의어깨’ 김형일대표가 올해 전국의 수험생 및 그 학부모님들을 위한 올바른 입시 지원전략 방향을 제시하고자 스마트에프엔에 연재하는 입시칼럼입니다.
올해 2025학년도 수능 시험은 2024년 11월 14일(목), 수능성적 통지일은 2024년 12월 6일(금)이며, 수능 성적표를 근거로 진행하는 정시 원서접수는 2024년 12월 31일(화)~2025년 1월 3일(금)이다.
수능 결과는 곧 정시에서는 진학 가능 대학을 의미하는데, 전년도인 2024학년도 수능 원서접수 인원은 505,588명이었으나, 올해 2025학년도 수능 원서접수 인원은 522,670명으로 전년도대비 17,082명이 증가했다.
올해 2025학년도 수능 지원자 수는 그동안 학생 수가 줄어들면서 수능 응시자 수도 계속 줄었는데, 올해는 의대 증원 등 이슈 때문에 전년 대비 재학생은 14,131명 증가한 340,777명, 졸업생은 2,024명 증가한 161,784명, 검정고시 등은 1,909명 증가한 20,109명이었다.
◆ 정시 현황
정시에서는 대부분의 대학이 수능 성적만을 전형요소로 사용하고, 일부 대학이 학생부를 수능 성적과 함께 반영하기도 한다. 학생부를 반영하는 일부 대학도 학생부의 영향력은 크지 않으며, 당락에 결정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것은 역시 수능 성적이다.
정시에서는 대학에 따라 반영 영역 수, 영역별 반영 비율, 반영 지표, 가감점 등 수능 성적을 반영하는 방법이 상이하여 각 대학별 환산점수가 다를 수밖에 없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반드시 수능 성적 총점이 아닌 반드시 각 대학별 환산 점수 산출을 통해 유리한 대학을 찾아 지원해야 한다.
올해 수능 원서접수 인원은 재학생이 340,777명, 졸업생은 161,784명으로 고3 수험생의 입장에서는 최근 들어 가장 많은 졸업생과의 치열한 경쟁을 하여야 하는 입장이 되었는데, 전체 수능 공부시간이 졸업생들보다 절대적으로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한 좋은 수능 성적을 얻어야 정시에서 원하는 대학, 학과를 지원할 수 있다!’라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
서울소재 대학에서는 올해 2025학년도에는 인문계열 12,634명, 자연계열 12,946명, 예체능계열 3,763명을 모집하며, 2024학년도 대비 모집인원이 인문계열 554명, 자연계열 256명, 예체능계열 288명 등 총 1,098명이 감소하였다.
수능을 위주로 하는 전형은 모집시기상 정시에 해당하며, ‘가’군, ‘나’군, ‘다’군 등의 모집 군별로 나뉘어 진행된다. 따라서 수험생은 모집 군별로 각각 1회씩, 최대 3회까지 지원할 수 있다.
정시는 전형유형에 따라 ‘수능 위주’, ‘실기/실적 위주’, ‘학생부 위주’ 등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정시 전체 모집인원의 거의 대부분은 ‘수능 위주 전형’과 ‘실기/실적 위주 전형’으로 선발하며, ‘학생부 위주 전형’은 일부 대학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
‘수능 위주 전형’은 대부분의 대학들이 ‘수능 100%’로 선발하는데, 일부 대학에서는 학생부를 10~40% 정도 반영하기도 하는데, ‘서울대’와 ‘고려대’를 제외하면 주로 예체능 계열에서 반영하기 때문에 인문계열이나 자연계열에 일반전형으로 지원하는 경우는 대부분 ‘수능 100%’ 전형으로 이루어진다고 생각해야 한다.
정시에서는 대학별로 반영하는 수능 영역과 반영 비율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수험생은 본인의 수능 성적표를 근거로 본인의 정확한 수능성적에 따라 유·불리를 판단하여 유리한 대학, 유리한 학과를 선택하는 것이 정시에서는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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