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에프엔=윤종술 기자] 전북 남원시는 오는 24일 남원종합스포츠타운 운동장에서 올해 마지막 풀코스 대회인 ‘2024 남원 춘향 전국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북특별자치도와 남원시가 후원하고, 남원시체육회, 남원시육상연맹 및 전국마라톤협회가 주최·주관하며 약 5000여명이 참여한다.
대회는 앵두걸스의 축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풀코스, 하프코스, 10km, 5km 경기로 진행되며, 경기 중간에는 남원시립농악단이 농악 한마당을 선보여 참가선수들의 힘을 복돋아 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케냐 선수 4명이 페이스메이커로 참가하여 품격있는 마라톤 대회로 진행되며 기존의 메인 포토존 역시 1개에서 3개로 늘려 참가 마라토너들의 재미를 더하고 드론 촬영과 유튜브 실시간 방송으로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전한다.
무엇보다 시는 대회의 안전한 경기 운영을 위해 남원소방서, 남원시보건소 의료인력, 자원봉사자(300여명) 등을 배치하고 남원경찰서를 필두로 모범택시, 자율방범대 등의 교통 통제로 참가 선수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남원 춘향 전국마라톤대회가 내실 있게 운영돼 전국의 마라토너가 함께 즐기는 대표적 마라톤 대회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스포츠 명품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건전한 여가 문화 정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윤종술 기자 yjs9127@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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