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3사, 갤럭시Z플립6·폴드6 공시지원금 인상...50만원대로

황성완 기자 2024-08-08 10:36:58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가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신제품 갤럭시Z플립6·Z폴드6 공시지원금을 50만원대로 인상했다.

LG유플러스 모델이 갤럭시 Z 플립6·갤럭시 Z 폴드6를 소개하는 모습.

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갤Z플립6·Z폴드6의 공시지원금을 최대 53만원으로 상향한다. 기존 8만~24만5000원 수준에서 대폭 인상했다. 공시지원금의 최저 수준은 컴팩트 요금제(월 3만9000원) 선택 시 23만4000원이며 5GX 플래티넘 요금제(월 12만5000원) 선택 시 53만원이다.

KT는 갤Z6 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을 최대 57만5000원까지 인상했다. 월 9만원 요금제를 이용하면 추가지원금 15%를 합쳐 최대 57만5000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기존 공시지원금이 최대 24만원이었던 것에 비해 2배 인상 늘었다.

LG유플러스는 요금제에 따라 최대 23만원이던 공시지원금을 '5G 프리미어 에센셜'(월 8만5000원) 요금제 기준 최대 50만원까지 인상한다.

갤럭시Z폴드6은 256GB, 512GB, 1TB 모델 출고가가 각각 222만9700원, 238만8100원, 270만4900원이다.

갤럭시Z플립6은 256GB, 512GB로 출시되고, 각각의 가격은 148만5000원, 164만3400원이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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