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아이폰' 이용자 만족도 턱밑까지 추격
2024-07-25
삼성전자 이달 선보인 새 폴더블 폰 갤럭시Z 폴드6의 '슬림' 버전 출시를 국내와 중국에 출시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Z 폴드6 슬림'을 연내 국내 출시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르면 약 2개월 뒤인 10월쯤 출시될 전망이다.
폴더블 폰은 2019년부터 삼성전자, 화웨이, 샤오미 등이 본격적으로 출시하면서 인기를 끌었지만, 일반 바(bar)형 스마트폰보다 두꺼운 두께는 소비자가 구매를 망설이는 요인으로 꼽혀왔다.
이 같은 단점을 고려해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은 폴더블 폰을 더욱 얇게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국 업체 샤오미와 아너는 최근 각각 두께 9.47㎜, 9.2㎜의 폴더블 폰을 공개했다. 갤럭시Z 폴드6 슬림의 예상 두께는 약 11㎜로, Z 폴드6(12.1㎜)보다 약간 더 얇을 것으로 예상된다.
외부 화면 크기는 6.5인치, 화면 비율은 19.5:9, 내부 화면은 8인치로 전망된다. 올 초 출시한 바형 스마트폰 갤럭시 S24 울트라와 화면 비율이 동일하고, Z 폴드6 일반형의 외부 화면과 내부 화면보다는 큰 크기다.
해외 매체에서는 삼성전자가 국내 출시 시기에 맞춰 중국에서도 이 제품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했다.
비슷한 시기 출시 예정인 화웨이의 폴더블 폰 신작과 맞붙을 것으로 보인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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