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TV·투명 OLED 패널…글로벌 친환경 제품 인증
2024-02-25
LG디스플레이 1조3000억원 규모로 추진 중인 유상증자가 주주배정 공모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6∼7일 우리사주조합과 구주주를 대상으로 청약을 실시한 결과 청약률 104.91%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청약 모집 주식수는 1억4218만4300주다. 청약 주식은 초과 청약 1597만4929주를 포함한 1억4916만6889주로 집계됐다.
우리사주조합은 2843만6860주를, 구주주는 1억475만5100주를 각각 청약했다.
실권주와 단수주는 4만9757주다. 일반 공모 청약은 오는 11∼12일 진행될 예정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26일이다.
앞서 LG디스플레이는 지난 4일 유상증자로 조달할 자금 규모를 총 1조2924억원으로 확정했다.
이번 유상증자 자금 조달 목적은 시설자금(4159억원), 운영자금(4829억원), 채무상환자금(3936억원) 등이다.
1주당 모집 가액은 1차 발행가 1만70원보다 낮은 9090원으로 확정됐다. 이에 전체 모집 금액도 1차 발행가 기준 1조4318억원에서 1394억원가량 줄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경쟁력 및 성장기반 강화를 위해 1조2924억원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추진했다.
LG디스플레이가 유상증자로 조달할 자금 규모는 총 1조2924억원이다.
LG디스플레이는 이를 통해 선제적으로 재원을 확보, OLED 사업 전 영역에서 경쟁력과 미래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LG디스플레이가 보유한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IT·모바일· 차량용 등 중소형 OLED 사업 확대를 위한 시설투자 자금, 대형·중형·소형 OLED 전 사업분야에서의 생산·운영 안정화를 위한 운영 자금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사업경쟁력과 미래 성장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결정이다. 일부 재원은 채무상환에 활용해 재무 안정성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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