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1층 로비에 오픈 스튜디오 ‘네모’ 개소
2023-08-24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이 효성중공업의 중공업 부문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앞으로 우태희 회장은 도시바 출신인 요코타 타케시 부사장의 뒤를 이어 효성중공업의 중공업 부문을 이끌 예정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효성중공업은 최근 정기 주주총회 소집결의 공시에서 우태희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한다고 밝혔다.
효성중공업은 최근 액화수소플랜트, 에너지저장시스템(ESS), 풍력발전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어 에너지 정책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우 부회장을 영입한 것으로 분석된다.
효성중공업은 지난 2000년대 초 수소 모빌리티 인프라 구축을 위해 수소충전소 사업을 시작했다,
우 회장은 행정고시(27회) 출신으로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과 통상차관보 등을 역임했다. 이후 2차관으로 재직하며 원전, 수소 등 에너지 정책 등을 담당했다.
관료에서 물러난 우 부회장은 롯데정밀화학 사외이사, 예스코홀딩스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재직했다. 이어 2020년부터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을 맡고 있다.
한편 효성중공은 다음 달 14일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선임안이 통과되면 우 부회장은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된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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