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1층 로비에 오픈 스튜디오 ‘네모’ 개소

이날 시험 첫 방송으로 ‘3기 엑스포 서포터즈 발대식’ 열어
신종모 기자 2023-08-24 17:19:00
[스마트에프엔=신종모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는 24일 대한상의 회관 1층 로비에 대한상의 ‘네모(NEMO)’ 오픈 스튜디오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대한상의는 “대한상의 회관 1층 로비에 짧은 영상 제작이 가능한 공개 스튜디오를 연다”며 “영상이 지구촌의 새로운 소통문법으로 자리 잡아 우선 90여일 남은 엑스포를 위한 영상 발전소로서의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과 3기 엑스포 서포터즈들이 방송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상의


스튜디오는 모든 것이 네모다. 테이블도 네모, 스크린도 네모다. 그래서 이름도 네모다. 

대한상의는 작명 배경에 대해 “네모는 쥘 베른 소설‘해저 2만리’네모 선장의 이름을 따 온 것”이라며 “네모 선장이 잠수함을 타고 전 세계의 해저와 바다를 탐험하는 것처럼 영상을 통해 부산 엑스포를 알리는 물결을 일으키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스튜디오는 엑스포 밈(Meme) 제작뿐 아니라 회원사에 대관도 가능하다. 필요하다면 대한상의가 나서 전국상의, 회원사의 영상제작도 돕는다는 계획이다.

대한상의는 이날 시험 방송으로 ‘3기 엑스포 서포터즈 발대식’을 열었다. 서포터즈는 부산 엑스포를 국내외로 알리기 위한 청년세대로 외국인 50명, 한국인 70명으로 선발됐다. 

대한상의 측은 “이번 서포터즈는 네모 스튜디오에서 부산 엑스포 유치와 관련된 방송 영상을 제작하는 크리에이터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3기 서포터즈는 오는 12월 초까지 약 4개월간 활동한다. 온·오프라인 콘텐츠를 만들고 이를 개인 SNS에 공유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11월말 엑스포 개최지 선정 때까지 부산 엑스포의 유치 필요성을 홍보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스튜디오 방송을 재미있고 신선한 컨텐츠로 채우기 위해 젊은 세대의 에너지와 아이디어가 꼭 필요하다”며 “열정이 경제계 노력과 만나 부산 엑스포 유치라는 결실을 꼭 맺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