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숙 Sh수협은행장이 ‘사업 다각화’를 강조하며 비은행 금융 자회사 인수를 예고했다. 이를 기반으로 올 한해 실력과 내실을 다져가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강 행장은 29일 신년사를 통해 “2024년 불투명한 국내외 경기상황과 자산 부실화 위험, 은행의 사회적 책임 확대 등으로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며 “비은행 금융 자회사 인수를 통한 사업 다각화, 내부등급법 도입을 통한 리스크관리 선진화 등 기회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강 행장은 이를 위한 내년 경영 키워드로 ▲인적·조직적·기업문화적 역량 강화 ▲현장 중심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 ▲건전한 자산 성장과 선제적 리스크관리 ▲디지털 경쟁력 강화 ▲미래와 혁신 등 5가지를 제시했다.
또 강 행장은 “수협은행은 이제 바다를 넘어 대양으로 항해를 준비하고 있다”며 “바람을 타고 파도를 헤쳐 나아가는 승풍파랑(乘風破浪)의 원대한 포부로 새롭고 위대한 수협은행을 만드는 여정에 임직원 모두가 함께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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