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삼성·롯데카드, 추석 마케팅 시동…특수 노린다

신수정 기자 2023-09-13 10:39:18
[스마트에프엔=신수정 기자] 국내 카드사들이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명절 특수를 노린 마케팅을 시작했다. 

한 시민이 현대백화점 내에 진열된 추석 명절 선물세트 앞을 지나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 삼성카드, 롯데카드 등이 추석맞이 상품권 증정 및 할인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이날 KB국민카드는 자사 고객을 대상으로 이마트, 쿠팡 등 주요 온·오프라인 가맹점과 다양한 구매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마트,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AK플라자, GS수퍼마켓, GS더프레시, 농협하나로마트, 정관장, 메가마트 등 오프라인에서 추석 선물 세트를 구매하면 2~3개월 무이자 할부와 더불어 최대 100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어 온라인에선 쿠팡, G마켓, 옥션, 11번가, 카카오톡 선물하기 등 제휴 창구를 통해 최대 20%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카드도 추석맞이 쇼핑 이벤트를 연다고 전했다. 삼성카드는 오는 18일까지 이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홈플러스에서 삼성카드로 행사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또는 상품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은 최대 50% 할인 혜택 또는 최대 25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받는다. 또 GS25, CU,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등에서도 상품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카드가 직접 운영하는 회원 전용 쇼핑몰 '삼성카드 쇼핑'에서는 오는 20일까지 추석 특별전도 있다.

롯데카드는 이달 30일까지 디지로카앱 띵샵에서 추석 기획전을 열고,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홈쇼핑은 이달 25일까지 추석 기획전 상품 2회 이상 결제 시 적립금이 충당된다. 이어 오프라인 마트와 슈퍼마켓 등에서 추석 선물 세트 구매 시 할인 또는 결제금액 구간별 상품권 증정 혜택이 주어진다. 롯데마트에서는 오는 19일부터 내달 2일까지 최대 30% 할인 또는 롯데상품권 최대 50만원을 증정한다. 

신수정 기자 newcrystal@smartfn.co.kr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