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빌리티쇼] '쌍용차→KG 모빌리티', KR10·토레스 EVX 등 대거 공개
2023-03-30
[스마트에프엔=박재훈 기자] KG모빌리티는 토레스의 전동화 모델 토레스 EVX 출시를 9월로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KG모빌리티의 첫 번째 전동화 모델인 토레스 EVX는 지난 3월 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린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처음 공개됐다.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모델들 중 주목받고 있는 모델 중 하나로 1년만에 5만대 판매 성공을 이뤄낸 토레스의 명맥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토레스 EVX는 토레스의 플랫폼을 활용해 간결한 라인의 조형미와 강인하고 디테일한 수평형의 LED 주간주행등(DRL)인 키네틱 라이팅 블록을 통해 전기 레저 SUV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인테리어는 인체공학적 설계로 운전자의 편의성과 공간감을 극대화했다.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에서 12.3인치 내비게이션을 연결한 파노라마형 듀얼 디스플레이는 다양한 운행 정보와 함께 운전자의 시인성을 극대화했다.
토레스 EVX는 개발 단계부터 일상 생활과 레저 및 아웃도어 활동에 용이하도록 오프로드 주행, 적재 공간 확대 등 본질에 충실한 제품 콘셉트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도심형 전기 SUV와 확연히 차별화된 전기 레저 SUV의 영역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토레스 EVX는 리튬 인산철(LFP) 배터리를 사용한다. 최적화된 BMS(배터리 관리시스템) 설계로 1회 완충 주행 거리가 일상적인 생활을 넘어 서울에서 부산까지 거리(약 403km/각 시청기준)를 넘어서는 국내기준 420km 이상(자체 측정결과로 출시 시점에 변경될 수 있음)의 성능을 갖췄다.
토레스 EVX의 판매 가격은 트림에 따라 ▲E5 4850만원~4950만원 ▲E7 5100만원~5200만원 수준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지자체별 전기차 보조금에 따라 3000만원대로 구입 가능한 가성비 있는 가격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재훈 기자 isk03236@smartfn.co.kr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