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청주-연길 노선 신규 취항...청주공항 국제선 확대 운영
2023-07-21
[스마트에프엔=박재훈 기자] 티웨이항공이 2분기를 포함한 상반기 누적 실적을 발표했다.
티웨이항공이 24일 올해 2분기 및 상반기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4월 부터 6월까지 2분기 매출 2861억원, 영업이익 196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상반기 전체 누적 매출은 6449억, 누적 영업이익은 1023억원으로 전통적인 비수기인 2분기에도 노선 확장을 통한 수송객 증가로 매출 증대 효과가 나타났다.
작년부터 이어온 일본, 동남아 노선의 재운항 진행과 더불어 올해 1분기부터 지방공항인 청주공항 노선을 통한 신규노선 취항(다낭, 방콕, 오사카, 나트랑, 연길)에 따른 여객수요 증대가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티웨이항공은 ▲인천-키르기스스탄(6월11일~) ▲인천-코타키나발루(6월19일~) ▲인천-홍콩 (7월14일~) ▲대구-몽골(7월28일~) ▲인천-사가(9월8일~) 등 신규노선 취항과 재운항을 확대하면서 하반기에도 실적 증대 요인을 이어갈 방침이다.
작년 347석의 A330-300대형기를 3대 도입한 티웨이항공은 작년말부터 인천-시드니 정기노선을 취항해 평균 85% 이상의 탑승률을 이어가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대형기를 몽골, 방콕, 싱가포르, 일본 등 주요노선에 투입해 공급석 증대로 매출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대형기 도입 등에 따른 수송실적에 따르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상반기에는 406만여명을 수송했다. 2023년 상반기에는 총 486만여명을 수송해 20% 수송객 증대를 기록했다.
또한 티웨이항공은 작년 말까지 항공기재 감소 없이 29대의 항공기를 운영했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하반기 B737-800NG 2대의 항공기를 추가로 도입해 연말 기준 31대의 항공기를 운영할 계획이다. 2024년에는 대형기 포함 총6대 이상의 항공기를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상반기 실적 달성에 안주하지 않고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공격적인 영업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최상의 안전운항을 기반으로 승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와 합리적인 운임을 제공해 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재훈 기자 isk03236@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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