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A330-300 항공기로 유럽 미주 노선 운항 가능
2023-05-10
[스마트에프엔=박재훈 기자] 티웨이항공은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 정기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고 14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11일 인천-비슈케크 노선을 국내 LCC중 처음으로 취항했다. 이번 노선 취항으로 본격적으로 중앙아시아 지역까지 하늘길 확장에 속도를 낸다.
티웨이항공은 코로나기간에도 총 22편의 비슈케크 노선 전세편을 운항해오면서 중앙아시아 노선 진출을 준비해왔다. 티웨이항공은 전세편을 통해 3600여명의 승객과 75톤 가량의 화물을 수송했으며, 코로나 기간 동안 한국 입국을 희망하는 현지 교민수송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
주1회 운항하는 인천-비슈케크 노선은 일요일 오후 4시경 인천공항을 출발해 비슈케크 공항 현지시각으로 저녁 8시 30분경에 도착하는 스케쥴로 운항한다. 비행시간은 대략 7시간정도 소요되며 한국과의 시차는 3시간 느리다.
인천-비슈케크 노선은 6월 11일 첫 탑승편은 만석을 기록했고, 7월까지도 높은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인천-비슈케크 노선 취항을 기념해 인천국제공항에서 정홍근 대표와 임직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식 행사를 진행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중앙아시아 지역이 최근 새로운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며 “안전운항을 최우선으로 한-키르기스스탄간 교류 확대에 많은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앙아시아 동부 산악지역에 위치한 내륙국으로 비슈케크를 수도로 둔 키르기스스탄은 고산이 많고 사막이 없는 천혜 환경이 특징으로 중앙아시아의 스위스라 불린다.
박재훈 기자 isk03236@smartfn.co.kr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