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산업안전 프로그램 진행…"근로자 안전 확보"
2023-04-19
[스마트에프엔=박재훈 기자] 티웨이항공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코로나19가 끝나고 빠른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23년도 1분기 잠정실적을 공시한 티웨이항공은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매출 3588억, 영업이익 827억을 달성해 흑자전환 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작년 1분기 매출 대비 500% 증가한 수치이다. 일본 여행수요가 점차 회복되기 시작한 22년도 4분기 대비 매출이 67.6%가 늘어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됐다.
티웨이항공은 이러한 실적 달성의 이유로 동계 성수기 기간이 포함된 1분기에 국제선 여객 수요 증가 부분이 가장 크다고 보고 있다. 또한 이를 대비해 외부 항공산업 변화에 발빠르게 준비를 한 것을 실적 견인의 이유로 꼽는다.
티웨이항공은 코로나 이후 국제선 리오프닝을 대비해 항공기 도입과 조종사 객실승무원, 정비사를 지속적으로 채용해 작년 하반기부터 확대된 국제선 재운항 노선에 인력을 바로 투입했다.
지난해 347석의 A330-300 대형기를 3대 도입한 티웨이항공은 22년말부터 인천-시드니 정기노선 취항 후 평균 85% 이상의 탑승률을 이어갔다. 또한 지난 10월말부터 재개된 일본 입국 자유화에 맞춰 일본과 방콕, 베트남 등 동남아 주요 노선에도 대형기를 투입해 공급석 증대를 통한 매출 확대를 발빠르게 이어갔다.
더불어 일본, 동남아, 호주 노선의 화물 물량도 함께 증가해 작년 4분기 대비 16%증가한 4300t의 화물을 운송했다. 3월에는 월간 최대 운송량인 약 1700t을 운송해 1분기 실적에도 좋은 영향을 주었다.
티웨이항공은 코로나 기간인 2022년말까지 항공기재 감소 없이 29대의 항공기를 운영했다. 이외에도 티웨이항공은 올해 B737-800NG 2대의 항공기를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며, 2024년에는 대형기 포함 총6대 이상의 항공기를 도입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은 사업 확장을 대비해 지난 3월 신입사원 공채와 경력직 채용을 진행했으며, 추후 기재 도입에 맞춰 승무원 등 채용 확대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항공산업이 완전히 회복되지는 않았지만 공격적인 성장 전략을 바탕으로 약진을 이어갈 것"이라며, "멤버십 서비스 등 차별화된 부가 서비스와 발 빠른 영업 전략을 토대로 실적 견인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박재훈 기자 isk03236@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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