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회장 ‘고객 눈높이’ 강조…반얀트리 서울, ‘셀러브레이션 셋업’ 선봬
2023-05-09
[스마트에프엔=신종모 기자] “모든 가치의 중심은 ‘사람’이며 인재경영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야 한다.”
현대엘리베이터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지난 21일 현대엘리베이터 충주 스마트 캠퍼스에서 열린 ‘미래인재 아카데미’ 개관 기념 타운홀 미팅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날 한국교통대학교(충북 충주시), 한국승강기대학교(경남 거창군) 등과 인재 육성 및 상생 협력을 도모하고 장학금과 실습교육용 승강기를 기부했다.
현정은 회장은 미팅에서 승강기산업인재 육성을 위한 ‘미래인재 아카데미’의 책임 직무(영업 등 7개 트랙)스쿨 인재육성 및 조직문화 방향, 자회사 및 협력사(설치, 서비스, 구매) 인재채용 및 육성, 기업-대학 상생협력을 통한 인재양성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현 회장은 “현대엘리베이터는 ‘사람’을 모든 가치의 중심에 두고자 한다”며 “우리 제품을 만드는 직원, 우리 제품을 이용하는 고객, 우리 회사의 미래에 투자하는 주주와 함께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 회장은 이어 “아무리 훌륭한 인재를 영입하더라도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지 못한다면 그 조직은 시너지를 만들 수 없다”면서 “미래인재 아카데미는 인재 영입이 아닌 ‘인재 경영’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승강기 미래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고 수준의 인재를 선발하고 육성하며 선도적 조직문화 구축을 목표로 ‘미래인재 아카데미’를 개관해 한국교통대, 한국승강기대, 협력사 등과 상생 협력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현대엘리베이터 미래인재 아카데미는 3개의 교육장과 2개의 부품 실습장, 4개 호기의 설치 실습장으로 구성됐다. 승강기 전문 기술교육은 물론 영업, 제조, 구매, 품질, 연구개발 등 산업 전반에 걸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현대엘리베이터는 국내 1위 기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대학, 지역사회와 함께 채용 연계, 교육과정 개발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현 회장은 이날 타운홀 미팅 후 임직원들과 식사를 겸한 오찬 간담회를 하고 고객케어센터, 연구개발(R&D)센터, 건립 중인 테스트 타워 현장, 공장동, 기숙사 등을 두루 살피며 임직원을 격려하고 현장 경영을 진행했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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