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이혼소송 중인 노소영 관장에 “방 빼라” 소송 제기
2023-05-23
[스마트에프엔=신종모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인 최민정씨가 미국 현지 비영리단체(NGO)에서 봉사 활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최씨는 미국 의료 스타트업 무보수 어드바이저(자문)을 맡은바 있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최씨는 올해 초 ‘스마트(SMART)’라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기반을 둔 NGO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교육봉사를 시작했다.
애초 최씨는 수학 과목으로 지원했으나 영어 과목으로 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일주일에 한 번씩 과외를 해주는 사실도 드러났다.
앞서 최씨는 지난해 SK하이닉스에 휴직계를 내고 샌프란시스코에서 머물고 있다. 그는 샌프란시스코 소재 원격 의료 스타트업인 ‘던(Done)’에서 자문역을 맡으면서 외부 행사에 참여했다.
던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스타트업이다. 던은 원격으로 ADHD를 진단해 처방전을 제공은 물론 치료·상담까지 진행하는 회원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씨는 지난 2014년 중국 베이징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해군 장교로 복무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씨는 해군 중위시절 6개월간 소말리아 아덴만에 파병되기도 했다.
이후 최씨는 지난 2019년 SK하이닉스에 입사해 국제통상과 정책대응 전문 조직인 인트라(INTRA) 부서에서 근무했다. 올해는 캘리포니아에 있는 SK하이닉스 미국 법인 전략파트로 이동해 인수합병(M&A), 투자 등을 담당했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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